해양수산부 산하 인천지방 해양수산청에서 진행하는 대학생 해양문화 탐방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해병대로써 군복무를 했던 백령도로 가는 것이라 너무 설레고 기대됩니다.
복무하던 백령도는 지역특성상 병사 외박이 없어서, 가족 면회 외에는 외박이 불가능했었고,
당시에는 COVID-19 가 한창 기승을 부릴 시기여서 외출마저도 복무 중에 단 2번 허가받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아쉬운 마음이었었는데 이번에 이런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복무 중에는 항상 욕했었지만 전역하고 나면 항상 생각나던 그리운 섬,
가장 젊은 시기 뜨거운 청춘을 녹여내던 마음의 고향 백령도!
이제야 온전히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사진은 제가 복무하던 두무진의 선대암입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매일 새벽 해가 떠오르기도 전 푸르른 새벽, 해가 저물어가는 노을시간마다
순찰 돌던 붘녁땅을 바라보던 기동로, 선대암 관광지, 연하리 기동로 까지
아직까지도 기억이 생생한데 이번에 다시 찾아가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이번에 가서 두무진의 기억을 더듬어 가며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찾아보겠습니다.
백령도 딱기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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