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문감
" 讀 文 感 "
읽을 독 문장이나 어구를 읽고
글월 문 스스로 느낀점 이나 생각을
느낄 감 적어 정리한 글
저는 책을 참으로 좋아 합니다.
그중에서도 현실에서 벗어나 또 다른 꿈을 꾸게 해주는 소설이나
다른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낄수 있는 에세이와
때때로 파동처럼 퍼져나가는 울림을 주는 시집을 좋아 합니다.
시간이나 습관적 여유로 매일 매일 한권 씩 꾸준하게 읽지는 못하지만
과제도, 약속도 없어 마땅히 할일이 없는 심심한 시간이나 ,
느긋하게 눈을 뜬 주말 의 한가한 아침 고운 향내를 내뿜는 차 한잔과 함께 혹은
이른 아침 출근하는 사람들과 함께 부대끼는 혼란한 지하철의 틈바구니 에서
책을 읽습니다.
그렇게 읽은 책은 그저 가벼이 되새김질 하고 기억의 너머로 흘려 보내는데
가끔씩은 주변의 비슷한 상황에 처한 지인들에게 응원의 말로 전해주고 싶고,
내가 느낀 그때의 느낌을 공유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내가 읽고 나에게 울림으로, 파동으로 다가오는 문장들을 모아 두어,
가만히 있다 , 문득 생각이 날 때에나
지인이에게 좋은 말로써 응원 하고 싶을 때,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정한 말로 써 편지를 쓸때에
꺼내어 볼수 있도록 독후감 보다 가벼운 , 하지만 따듯한
독문감을 써 보고 , 간직 해두고 싶어 졌습니다.
서점 만큼 인간의 심성이 그토록 약해지는 곳이 어디 있는가?
-헨리 워드 비처-
책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할 선택과 , 판단의 기로에서 더 나은 선택으로 이끌어 주고
이성과 감성을 조화롭게 하면서도 동시에 성장시켜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 시켜 준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한가한 날 좋은 카페에서 좋은 책을 한번 읽어 보세요. 지루하게 느낄 수 있지만 한번 빠져들면 생각보다 좋다고 느낄 수 있다고 확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