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여행(국내)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방문에 참고하면 좋은 것들.

네르만 2023. 4. 14. 15:09

평일 공강나들이로 어린이대공원을 자주 산책하면서 참고할만한 점을 모아 봤습니다.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에 방문 하실때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어린이 대공원은 보수,정비를 하면서 몸단장을 새로이 하고 있어 방문하실때마다 조금씩 달라진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 물새장 2층개방. 별거북 열대동물관 > 꼬마동물마을로 이동 등) 

조금 혼란할수 있으나 동물복지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변화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보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은 무료 시설입니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입장하여 관람 할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물들을 전시하며 관람하실수 있습니다.

오후 4시 20분 정도부터 사육사 님 들이 방사장과 내실의 문을 열거나 청소준비를 시작하셔서 조금 혼잡한 느낌이 있습니다. 동물들도 내실입구 쪽으로 이동하거나 내실을 주시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늦은시간대의 관람은 아쉬움을 느낄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과거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에 방문해보신 분들 중 일부는 먹이자판기에서 먹이를 구매,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들의 건강과 위생, 안전을 위해서 2018년 6월 28일부로 동물원내 동물먹이 자판기가 철거되고 동물들에게 먹이 주는 것을 금지하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동물원에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면 안 됩니다.

동물원 관람 안내판

대신 동물들의 활발한 움직임은 동물 먹방(먹이 급여시간)에 맞추어 가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시간대에 따라 각 구역의 먹이를 주는 시간이 다르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동물 먹방 라이브 시간표

늘어져있던 동물들의 활발한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기회이니 평소 늘어져있어서 아쉬웠던 동물들 위주로 관람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자, 호랑이, 표범, 개코원숭이, 코끼리 등) 

활발한 망토개코 원숭이
잠에서 깨어있는 하이에나

몇몇 동물들은 폐장시간이 가까워질수록 활발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미어캣과 수달과 같은 소동물들인데 

사육사 분들에게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나 방사장과 내실을 기웃거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앙증맞은 미어캣 사육사님 뒤를 졸졸 따라다닌다
귀여운 수달

아마 수달이 동물원에서 가장 보기 어려운 동물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내실에서 나오질 않는데 오후 4시쯤 가니 밖으로 나와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잠들지 않은 여우까지

여우도 마찬가지로 폐장시간에 가까워지니 잠들지 않은 여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트리포큐파인

여전히 잠만 자는 친구들도 있습니다...ㅠㅜ

 

코로나와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 폐쇄되어 있었던 물새장 2층의 관람이 개방되었습니다.

물새장 1층을 통과해 마지막 출입구에 소 우측 경사로로 올라가면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물새장 2층 올라가는길 대나무가 울창하다.

물새장 2층은 유리벽 위쪽이 그물망으로 뚫려 있어 바람 불면 꿉꿉한 새똥 냄새를 느낄 수 있습니다.

1층에서 보다 넓은 시야로 물새장 내부를 볼 수 있으며 뒤쪽에 숨은새들과 나무 위의 새들을 보다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출구는 올라왔던 경사로 나 맹수마을 쪽출구로 나갈 수 있습니다.

2층에서 보는 물새장 (물때주의) 암벽에 붙은 새들이 잘보입니다.
두루미
관머리두루미

뒤쪽 절벽에 붙은 새들이나 관목 위의 새들을 더 가까이, 더 잘 볼 수 있어 올라가 볼 만한 공간입니다.

저는 물새장> 열대동물관 > 꼬마동물마을 순서로 관람하는데 2층관람 후 경사로 를통해 다시 돌아 내려온 후 바로 앞 토끼장으로 가면 열대동물관으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맹수마을, 원숭이마을사이 조류장

맹수마을, 원숭이마을사이 조류장은 아직 까지 뚜렷한 변화는 없이 폐쇄 중입니다.

과거 부엉이, 매 같은 맹금류와 공작새들이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어디로 가서 지내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초식동물마을 폐쇄

다시 방사장으로 나온 세로를 만나기 위해 초식동물 마을로 이동했지만,, 초식동물마을은 관람데크와 울타리 공사를 위해 폐쇄 중이었습니다. 이점 방문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바다동물관 앞 데크에서본 세로

그래도 세로는 방사장으로 나와있어서 멀리서 나마 탈출얼룩말 세로를 볼 수 있었습니다. 건강해 보여 다행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대공원입구에서 동물원으로 이동하는 방법입니다. 전체적으로 큰길을 따라 가는 편이 가장 빠르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입장후 정문앞 Emart편의점 앞에서

입장 후 정면으로 보이는 평평하게 생긴 콘크리트 건물을 찾아 주세요 , 우측 콘서트홀을 기준으로 찾으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건물 앞에서

콘크리트 건물 앞 길을 따라 들어가 줍니다. 우측 표지판을 보시면 인식하기 편합니다.

큰길을 따라 쭉~

이다음부터는 그냥 이 길을 따라 쭉 가면 됩니다. 우측에 노란 놀이터가 보인다면 맞게 온 것입니다.

마무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큰 바다사자 "코만도"입니다.

초롱초롱 코만도
느어어엉~